반짝반짝 작은 별~

잡담/일기장

25/3/28 - 쌀쌀한 하루

open_alpaca 2025. 3. 28. 14:05

상쾌한 마음으로 하루를 스타트 하진 못했고 피곤하군요.

 

[ 아침 ]

매일매일 꼬박꼬박 먹는 아침밥, 점심 안 먹고 버틸 수 있는 한 줄기의 빛.

항상 챙겨주시는 부모님께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안경 챙겨가기 ]

어제는 챙겨가지 못한 안경을 챙겨갔습니다.

어제도 약간의 컨디션 이슈로 지각할 뻔해 챙겨갈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수업이 5시~ 시간이 넘친다고요.

 

이번에는 조금 새로운 색깔로 도전해봤습니다. 이상하게 저번부터 핫핑크를 써보고 싶었어요.

실제로 핫핑크는 아니고요... 로즈골드 정도로 타협 봤습니다. 아마 바뀐 티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하철에서 ]

오늘은 제인 에어 12장을 읽었다. 사실 다 읽지는 못했고, 중간에 피곤하기도 하고, 자리도 생겨서 잠깐 잤다.

아마 거리상 10~20분 정도 잔 거 같다. 사실 알람도 안 맞추고 자서 위험할 뻔했는데, 이럴 때는 또 기가막히게 잘 일어나드라.

한 2년째 타고 있으니,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 

지하철 앉기 전에, 앞에 계신 두 외국인 분이 기억에 남는다. 먼가 두 분이서 열심히 대화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카공카공 ]

금요일은 항상 수업이 5-6시 하나밖에 없어서, 카공을 잡으려고 한다.

그리고 수목에 1시까지 오니, 비슷하게 1시까지 와보려고 노력중이다.

오늘은 12시에 가려했는데, 이런! 1시에 가버렸네. 머슬 메모리가 이걸...

 

다음주 수요일에는 첫 CS 스터디가 있고, 그 다음날 목요일에 시험이라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할 것 같아요.

 

이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오늘 하루 화이팅이고, 이따가 다시 적을께요~

 

후... 밀리고 밀려서 그 다음날(3/29)에 적어버리네요.

 

[ 저녁 식사 ]

수업을 중간에 갔다왔지만, 그냥저냥 듣고와서 스킵.

갔다 온 사이에 밥 정해달라고 하니, 저의 혼밥 플레이스를 고르더군요.

그래서 아싸링 하면서 갔습니다. 여기 싸고 맛있고 양 많아서 좋거든요. 다음에 저랑 먹을 일 있고, 궁금하시면 이야기해주세요.

여튼 여기서 저희 학교도 아닌 사람들이랑 먹는게 거의 처음인거 같았어요.

학교도 한명도 안 겹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옆에 형이 마라 볶음밥을 먹던데 저도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 식후땡 노래방 ]

바로 공부하러가기엔 저도 수업을 듣고 왔고, 다들 카공하다가 와서 노래방에 잠깐 갔습니다.

나름 혼자 코인노래방 가면서,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엄청난 고음, 랩 장난없더라고요. 여기선 안 까불려고요.

 

[ 집으로 귀가 ]

원래 카공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남기도 했고, 다들 오락실로 가더군요.

사실 시험 급한게 저밖에 없던지라 먼저 귀가하기로 했습니다.

굉장히 가고 싶었지만, 가면 이제 못 도망간다는 걸 알기에 눈물을 머금고 출발했습니다.

 

[ 지하철에서 ]

그래도 혼자가진 않았고, 친구 한명과 같이 귀가했습니다.

정말 귀하게 저랑 거의 끝까지 같은 친구라 잘 대화하다가 귀가했습니다.

 

[ 취침 전 ]

시험 공부 조금하고 잔거 같네요. 원래 계획보단 못했는데, 그동안 스케줄로 좀 피곤한거 같아서 일찍 잤습니다.

다다음날 합주 연습하기로 했는데 준비가 덜 되어서 걱정하며 잔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절 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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