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작은 별~

잡담/일기장

25/4/3 - 프로그래밍언어론 1차 시험 끝

open_alpaca 2025. 4. 3. 16:35

30일부터 어제까지 쭉 못 써버렸네요.

작심삼일처럼 보였겠지만, 그건 아니구 일이 겹쳐서 일기 쓸 틈이 없었습니다 하하

그리고, 시험 공부 때문에 적을 만한 일도 없었고요.

그래서 오늘 일기에 앞선 날짜에 대해 간단하게 적고 넘어갈께요.

 

[ 3/31 ]

엄... 사실 그냥 학교에서 계속 프로그래밍 언어론 공부를 했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모두 공부할 시간이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목요일 시험이다보니

월요일이 아니면, 못한다! 라는 판단에 하루종일 공부했습니다. 총 대략 10시간? 정도 앉아있던거 같네요.

그래서 적을 말이 없네요..

아 처음으로 솔의 눈을 도전해봤다 정도가 있네요. 저녁에 졸릴 때 먹고 정신차리는 용도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지만, 잠 깨는 효과는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달아요.

하지만, 결국 남겼어요.

 

[ 4/1 ]

원래라면, 월요일에 공부를 대강 끝내놓고 대학로 캠퍼스 수업 후, 한강 나들이를 갈 계획이었지만,

시험공부가 어림도 없더군요. 그리고 1D1S 회의도 있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카페에서 마신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근데 결제하자마자 옆에 시그니쳐 커피가 참 맛나게 생겼더군요. 쩝...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마셔봐야겠어요.

 

[ 4/2 ]

제 CS 정규 스터디 첫날이었습니다. 시험 전날 + 스터디 당일인데 아직도 자료가 다 안 만들어진게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

그래도 어느정도 만들어두긴해서 잘 마무리하고 했습니다.

근데 멀티미디어실에서 작업했는데, 제가 거기서 작업한다는 소문이 어떻게 돌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아싸인데 외지.

 

스터디는 100% 만족은 아니지만, 꽤 만족한 것 같습니다.

만족이 안 된 이유는 1시간 분량 초과할 거 같아서 급하게 나갔다는 점이고,

만족스러운 이유는 어찌되었든 다 나갔으며, 그래도 자료에 공들인 티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입니다.

 

1주차는 사실 세이브라고 해야하나 미리 공부해두었기 때문에 잘 만들었지만,

2주차는 아직 공부가 끝나지 않아서 살짝 걱정이네요. 주말에 달릴 준비해야겠죠...

 

그렇게 그 다음날 프로그래밍언어론 시험 준비는 저녁에 잠깐 한거 빼고 못한채로,

집가서 기절해버렸답니다. 그래봤자 3시에 잤나...

 

[ 4/3 ]

처음에 눈 뜬 시간은 6시. 잘 일어난 줄 알고 잠 깨우려다가 생각해보니 9시인데. 라는 생각에 도로 누워버렸습니다.

...다시 일어나보니 10시네. 오 마이 갓.

 

다행히 시험이 첫 수업은 아니어서, 시험에 늦을 걱정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첫 수업은 못 갔습니다 ^^; 어차피 가도 시험공부했을거라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오픈북 준비는 60장 제한이 있어서 어떻게 하지 하고 있는데, 한장에 PPT 6장 넣기 라는 미친 신공을 알려준 사람 덕분에,

그냥 죄다 출력해갔습니다. 추가로 정규식도 나온다는 소문에 헷갈릴 만한 문법만 빠르게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GPT 랑 열심히 대화했습니다.

 

시험에 들어갈 때 제 상황은 1회독조차 못한 상태였습니다.

4챕터의 파싱 테이블 무조건 나올 걸 알았는데, 제대로 공부 못 해갔습니다...

그래서 뽑은 자료로 즉석에서 공부해서 풀자라는 미친 계획을 세웠는데, 어라 이게 왜 되지.

테이블 만들기는 과감히 버리고, 테이블 활용하기만 즉석에서 공부해서 해결했습니다.

그 외에도 즉석에서 자료보고 푼 문제도 있어서 그래도 공부 대비 못 본 느낌은 아닙니다.

그게 잘 봤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시험 보고 머리 더 쓰기 싫어서 일단 아무데나 앉고 지금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저녁에는 GdG 크루 모임이 있어서 맛있는 닭갈비 먹을거 같네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인듯합니다.

이따가 집으로 귀가해서 마저 적어볼께요~ 그럼 다들 즐거운 저녁되세요~

 

적는거 미루다가 다음날 밤에 적어버리네...

 

저희는 크루 활동으로 맛집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시험이랑 겹쳐서 신경을 못 쓰다가 서둘러 정한 기억이 나네요.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시험 때문에... 가본지 오랜만인 "대포찜닭"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컨셉이 인상적이라 간지 오래되었지만, 기억이 잘 나더라고요.

굉장히 인싸 분위기라 해야하나, 격한 환영을 해줍니다.

벨도 특이하게 장난감이고요... 호응도 잘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타깝게 1년새에 조금 바뀌었는지, 호응이 약해져서 약간 실망...

하지만, 음식이 맛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들 만족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저는 소맥을 먹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크루원 중 한명이 간절해보여서, 소주 맥주 1개씩 딱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카페 가서 1시간 잘 즐겼습니다.

여기서는 피지컬 위주의 게임을 골랐는데, 시험 끝나고 머리쓰기 싫어서 그랬습니다...

 

끝나고서는 집에 잘 귀가~

아직도 머리 쓰기 싫어서 유튜브 보며 그냥 때웠습니다.

정말 머리 쓰기 싫었던거 같네요 이렇게보니.

 

조금 일찍 집에 도착해서 베이스 연습하다가 잤네요.

내일 자체 공강을 결심하며 취침했답니다.

 

어우 밀린 일기 끝~

곧 시험기간이다보니, 아마 쓰기 힘들지 않을까 라고 미리 밑밥을 깔아봅니다.

그래도 여유되면 밀리지 않고 적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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