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기의 취지는 매일 쓰는거였는데.... 근황 보고가 되어버렸다.그냥 제목의 날짜는 그날 썼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할거 같다...늘 그렇듯이 어떤 목적이 있는 글은 아니다. 그냥 두서없이 끄적끄적으로 봐주면 좋겠다. 어제 오랜만에 학교 근처 산책을 갔다왔다.경의선책길을 통해서 서강대, 연세대를 찍고 학교로 돌아왔다.6시에서 7시 30분쯤에 가서, 낮밤이 모두 섞여있다. 산책을 하며 한가하다, 여유롭다라고 느꼈다.그러다 이렇게 느낀게 얼마만이지 문득 떠올랐다.지난 달을 보니 생각보다 일정이 많았다. 물론 단순 과제, 노는 약속 등 부담이 되는것만 적혀있는것은 아니었으나꽤나 많은 일이 있었다. 아무래도 학기초이다보니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나보다. 평소에 종종 여유를 가져라, 쉬엄쉬엄해라 라는 말을 주변에 하..